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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강원도 원주와 홍천에 있는 국립공원 치악산
산행일자: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날씨:흐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씨
산행인원:16명
동부오르미 소그룹등산동호회가
강원도 원치 치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악! 악! 악! 치악산 !!
"악"자 들어가는 산이 조금 힘들다고들 하지만
오늘 치악산 산행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정상에서만이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때문이 아닐런지
도전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으니 정상에서 바라보는 감흥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
구룡사가 있는 입구부터 20m가 넘어보이는 키큰 적송이 하늘을 찌르고
바람을 타고 솔향기가 그윽하게 풍기며
특히 계곡따라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인상적이다.
마침네 비로봉(1288m)정상에 이르면
누가 일부러 쌓아놓은듯한 거대한 돌무덤 세개가 이미 자리를잡고 있다.
사방이 폭신한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듯
숲의 아름다운 장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을만큼 전망이 좋다.
올라올때 계곡길을 선택하고
내려갈대 사다리병창(능선)길을 택하는것이 바람직 하리라 본다.
반대코스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공 계단을 오르게되므로 힘이 더 들것으로 생각된다.
늦은시간까지 회원들 모두 수고하셨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 모든것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높은산을 모두 완주해 더욱 보람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